늘봄학교? 무엇인가요? – 쉬운 설명

늘봄학교 섬네일 타이틀



초등학교 입학하면 ‘돌봄 공백’이 생기는 이유


맞벌이를 하는 가정에서 아이의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돌봄 공백’ 문제가 생기고 있습니다. 이것은 초등학교 1학년 아이가 오후 1시에 학교가 끝나 하교하면, 부모가 퇴근하는 시간까지 아이를 따로 돌봐줄 사람이 없다면 아이가 혼자 있어야 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됩니다.

그래서 워킹맘들은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할 때 퇴사나 이직등의 고민을 많이 하게 된다고 합니다. 이러한 아이가 혼자 있는 시간을 해결하기 위해 부모님들이 선택하는 대안 중 하나가 학원에 보내어 아이가 혼자 있게 하지 않겠끔 하는데 이렇게 하면 사교육비도 만만치 않고, 무엇보다도 아이가 힘들어하기 때문에 학부모님들의 걱정이 크다고 합니다.

이러한 현상은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저출산 문제와도 연결되기 때문에 사회 전체가 고민해야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늘봄학교 무엇인가요



늘봄학교는 기존의 ‘방과후학교’와 ‘돌봄교실’이 합쳐져 더 좋아진 것으로 방과 후 돌봄과는 확연히 다릅니다. 기존 돌봄교실은 신청 우선순위, 추첨, 탈락 등이 있었기 때문에 원한다고 모두가 이용할 수 있는 게 아니였습니다.

늘봄학교는 맞벌이 가정, 소득 기준 여부 등과 상관없이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습니다. 즉, 누구나 제약 없이, 비용 부담없이 그리고 사교육에 밀리지 않는 퀄리티 좋은 전문가의 지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학업에 치중된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체육활동,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는 문화 예술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올해는 희망하는 모든 초등학교 1학년에게 양질의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연중 매일 2시간 무료로 제공하며, 내년에는 2학년까지 무료 제공 대상 학년이 확대된다고 합니다.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는데 지자체, 대학, 전문 기관 등과 연계한 체육ㆍ예술, AIㆍ디지털, 진로체험 등의 양질의 프로그램이 아이들에게 제공 됩니다.

학교가 끝나고 또 수업을 하게되면 아이들이 학교에 너무 오래 붙잡혀 있다고 생가할 수 있는데 늘봄학교는 아이들이 강제로 학교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하고 싶은 만큼만 신청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또한 출근이 이른 직장인들을 위해 정규수업이 시작되기 전 아침이나 정규수업이 끝난 후 희망하면 최장 오후 8시까지 아이들이 늘봄학교에서 원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모든 학교에서 운영되나요?


늘봄학교는 시범운영 기간으로 아직 전국의 모든 학교가 시행하지는 않습니다. 전국 초등학교의 44%에 해당하는 2741개의 학교는에서 시범 시행하고 있습니다. 2학기에는 전국 모든 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를 운영한다고 합니다.


2024년 본격도입2025년 고도화2026년 완성
집중지원 대상초등학교 1학년초등학교 1~2학년모든 초등학생
누구나 이용희망 초1 100%희망 초1~2 100%희망 초1~6 100%
프로그램 2시간 무료초1 희망자초1~2 희망자초1~2 희망자

2024~2025년, 집중지원 대상이 아닌 학년에게도 기존 방과후ㆍ돌봄에 참여했던 수준을 보장
초등학교 3학년 이후 무료 맞춤형 프로그램 도입 여부는 초등학교 1~2학년 프로그램에 대한 성과평가 후 검토 (2025년)






늘봄학교 요약 정리


  • 대상 : 희망하는 초등학생 누구나 (올해는 1학년, 내년 2학년으로 점차 확대)
  • 대상 확대 : 2024년부터 ~ 2026년까지 모든 학년으로 확대
  • 프로그램 : 맞춤형 프로그램 진행, 2시간 무료 제공
  • 운영시간 : 오후 8시까지
  • 장애인학생 등 대상별 맞춤형 지원 : 장애학생, 이주배경학생, 저소득층 등
  • 학교 안팎의 다양한 지원 연계 : 지자체, 전문기기관, 대학, 기업등
  • 저녁 늘봄 석식비 지원
  • 안전관리 강화 : 학교밖 어린이 보호구역 지정, 통학버스 지원, CCTV 설치 등
  • 전담 운영 체제 구축 : 교사의 행정 부담 해소






늘봄학교의 역할과 바램


아직은 새로운 정책이 시작이라 늘봄학교의 좋은점과 이게 가능하냐 하는 등의 많은 의견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것이들 잘 수렴되고 늘봄학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되면 육아로 부담을 느끼게 되는 엄마들의 경력을 이어가는데 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안정적으로 자리잡게 되면 지금보다 불안한 출산률에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조한 출산율로 아이들이 줄어 많은 학교들이 문을 닫을 수 있는 상황이 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 시작은 1차는 어린이집 부터 시작해서 초등학교 대학교까지 이어질 것입니다.

다양한 출산에 도움이 되는 사회 시스템들이 잘 정착되어 지금 보다 훨씬 많은 수의 아이들이 학교에 다니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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