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뉴스를 보면 주식 증시 관련해서 항상 나오는 말 중에 코스피와 코스닥이 있습니다. 이 코스피와 코스닥이 주가 지수라는 것을 잘 알고 있는 사람도 있지만 주식에 관심이 없거나 이제 관심을 가지려는 분들은 무엇인지 잘 모르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코스피와 코스닥이 정확히 어떤 것인지 그리고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서 쉽고 간략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코스피 KOSPI

코스피는 한국 종합주가지수라는 뜻입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거래되는 기업들의 주식 가격 변동을 종합 정리해서 만든 지수를 말합니다.
유가증권 시장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주식시장이라고 보면 되는데 이 시장에는 우리에게 익숙한 삼성, LG전자, 현대차 등의 대기업들의 주식이 거래되고 있습니다. 그래서 제1시장이라고 합니다.
코스피는 제1시장인 만큼 기업들이 유가증권시장에 등록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코스피에 기업이 주식거래를 할 수 있게 등록되는 것을 ‘상장’이라고 합니다.
코스피에 상장되려면 아래의 조건들이 필요하고 300억 원 이상의 자기자본이 필요합니다.
코스피(KOSPI) 상장 조건
- 자기자본 300억원 이상
- 기업 설립 후 3년 경과 및 지속적 영업
- 상장주식수 100만주 이상
- 매출액 최근 300억원 이상
- 주식 30% 이상
- 일반주주 500명 이상
🔰코스닥 KOSDAQ

코스닥은 한국증권거래인 자동 시세통보 시스템이란 다소 이상한 뜻이긴 한데, 비슷한 기능을 하는 미국의 나스닥의 이름을 본떠서 그렇습니다.
코스닥은 벤처기업, 중소기업에 안정적인 자금을 공급하기 위해 만들어진 코스닥 시장의 지수를 말합니다.
다시 말해 유가증권 시장인 코스피와는 별개의 시장인 것입니다.
코스닥 시장은 1996년에 만들어진 신생 시장으로 만들어진 취지에 맞게 새롭게 뜨는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몰려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1956년 개장)
코스닥 시장 (1996년 개장)
코스닥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위한 시장이니 만큼 코스피보다 상장 문턱이 낮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코스닥(KOSDAQ) 상장 조건
- 자기자본 30억원 이상
- 기술상장기업의 경우 자기자본 10억원
- 소액주주 500명이상
- 3년 평균 매출액 50억원 이상
- 설립 후 영업기간 무관
🔰정리
정리하면 코스피와 코스닥은 별개의 주식시장 지수를 말하는 것으로 코스피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들이 모여 있는 유가증권시장의 지수를 말하고, 코스닥은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이 모여 있는 코스닥 시장의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코스피 – 유가증권시장 : 대기업, 중견기업 제1시장
코스닥 – 코스닥시장 : 중소 벤처기업, 첨단 벤처시장
이 두 가지 주가 지수를 보면 주식시장 전체 움직임을 알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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