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는 손이나 팔을 이용하지 않고 발을 이용해 상대방 골대에 공을 넣어 승패를 가리는 구기 스포츠입니다. 본래 공식적인 인원수는 한 팀당 11 명이지만 비공식 경기에서는 11명을 전부 채우지 않고 경기를 하기도 합니다.
지금의 축구와는 달리 과거에는 무시무시한 운동이었습니다. 제대로 된 규칙이 없어 공을 손으로 잡고 선수에게 직접적인 태클을 가하거나 심지어는 몰래 무기를 사용할 정도였습니다.
그러다가 1863년부터 각 지방마다 다른 규칙을 통합해 조율하기 시작했고 이때부터 점점 우리가 알고 있는 여러 반칙들을 규정하기 시작했습니다.
예외로 이런 규칙이 맘에 들지 않은 집단들이 따로 나와 그들의 규칙을 만들어 스스로 스포츠를 이어갔는데 이것이 바로 미식축구의 기원이 됩니다.
그래서 유럽과 미국이 축구를 지칭하는 단어가 다른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 유럽 : Soccer
- 미국 : Football
축구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용어에 대해 알아 보겠습니다.
핸드볼
핸드볼은 앞에서 설명과 같이 손과 팔을 이용하지 않고 경기를 진행하기 때문에 의도적인 손, 팔의 접촉은 반칙입니다. 심판이 판단하기에 고의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경고나 퇴장 조치되며, 상대팀에게 직접 프리킥이 주어집니다.
오프사이드
축구 경기중에서 골을 넣으려고 하는 팀의 공격자가 하는 반칙 입니다.
오프사이드는 보통 축구 경기를 보다 보면 골대 근처에서 많이 발생되는 반칙으로 상대팀의 진영에서 공을 우리 팀 선수에게 패스했을 때 공을 받을 선수 앞에 골키퍼를 포함한 상대 선수가 2명 미만으로 있는데 공을 받게 되는 경우 선언되는 반칙 입니다.
오프사이드는 골대 근처 많이 발생되는 것이지 꼭 골대 근처에서만 해당되는 것은 아니고 하프라인 기준으로 상대 진영에서 패스가 시작 되었을 때를 기준으로 합니다.
쉽게 얘기하면 공격하는 우리 선수가 상대방보다 더 앞에 많이 배치되어 있으면 반칙이라는 겁니다. 만약 이게 없었다면 다들 골대 앞에만 붙어있었을 겁니다.
프리킥
반칙이 선언되면 반칙을 받은 팀에게 프리킥이 주어집니다. 쉽게 말해서 반칙일 당한 곳에서 슛을 때리든 패스를 하든 자유롭게 킥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옐로우 카드와 레드 카드
쉽게 말하자면 옐로카드는 마지막 경고, 레드카드는 퇴장 조치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또 옐로카드는 2장을 받으면 렌터카가 똑같이 퇴장 조치를 받습니다.
추가적으로 한 경기에서 5명 이상이 퇴장 당하면 그 팀은 몰수패 처리가 됩니다. 선수들은 어떤 색이든 상관없이 카드를 받으면 추가적인 징계를 받게 됩니다. 이때 카드는 누적으로 계산해 징계를 부여하는데 선수가 경기들 중에서 누적으로 옐로카드 3개 를 받게 되면 다음 경기는 출전 정지를 받게 됩니다.
축구 경기장 명칭
패널티 에어리어
패널티 에어리어 안에서 반칙을 하게 되면 패널트 킥을 받게 됩니다.
패널트 킥
페널티킥은 프리킥과 달리 다른 선수의 방이 없이 골키퍼와 선수가 정해진 지점에서 1:1로 슛을 하고 막는 결정적 득점 찬스라고 보면 됩니다.
축구 경기 진행
경기장은 왼쪽 오른쪽으로 편을 나누고 전반 45분, 후반 45분이 기본으로 주어집니다. 그리고 전반전이 종료되면 양 팀은 서로의 지역을 바꾸어 후반전을 진행을 합니다. 이때 경기를 시작할 때 공차는 순서도 공평하게 나눕니다.
코너킥과 골킥
골대 쪽에서 골라인 밖으로 공 나갈 때 마지막에 누굴 맞고 공이 나가 아웃이 됐는가에 따라 경기 진행이 달라집니다. 우리 팀 진영 기준으로 우리 편이 맞고 골라인으로 나가면 코너킥 상대방을 맞고 나가면 골킥이 선언됩니다.
스로인
터치라인에서 공이 마지막에 맞고 터치라인을 나갔느냐에 따라 공이 맞고 나간 사람기준으로 상대에게 공격권이 주어 집니다. 이때 선수가 유일하게 공을 손으로 사용하는데 공을 경기장 밖에서 안으로 던진다고 해서 스로인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공이 라인을 나가서 아웃이 되는 기준은 공이 100% 라인을 나가야 됩니다. 만약 공의 거의 대부분이 넘어갔다고 하더라도 아웃으로 인정되지 않습니다.
오프사이드의 예외
코너킥, 골킥, 스로인 그리고 하프라인 이전의 경우일 때는 오프사이드 적용에서 예외가 됩니다.
VAR
주심과 부심이 아무리 경기를 잘 봐도 빠른 스피드로 진행되다 보니 공이 라인을 100% 넘어갔는지 99%만 넘어갔는지 판단하기 쉽지 않습니다. 이렇기 때문에 선수들 입장에서나 경기 측면에서 억울한 경우도 많이 있기 때문에 2016년 부터 카메라로 상황을 다시보는 시스템을 도입했습니다. 이것을 VAR 이라고 합니다.
VAR은 아무 때나 보는 것은 아니고 득점 상황이나 패널티킥 여부, 퇴장 여부 등에 적용됩니다.
필드 리뷰
심판이 주관적으로 판단하는 파울이나 핸드볼 등은 온 필드 리뷰라고 해서 심판이 직접 비디오를 다시 보면서 제대로 본 게 맞는지 확인 후 다시 결정하는 것을 말합니다.
축구 포지션
축구에서는 기본적으로 맡은 역할에 따라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가 있습니다. 이것을 포지션이라고 합니다.
골키퍼
골키퍼는 한 명만 할 수 있고 골을 못 넣게 막는 사람 입니다. 나머지 열 명은 감독님의 전술에 따라 아닙니다. 유일하게 손을 쓸 수 있는 선수가 바로 골키퍼입니다. 하지만 골키퍼라고 해서 어디에서나 손을 쓸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골대 앞에 그려져 있는 사각형이 있는데 이 안에서만 손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 구역을 넘어가 손을 사용해 공을 터치하면 당연히 핸드볼 반칙이 됩니다.
공격수
공격수는 맨 앞에서 공격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수비수
수비수는 맨 뒤에서 수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미드필더
미드필더는 수비수와 공격수 그 중간에 껴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포지션은 경기장을 각 3등분으로 나누면 쉽습니다. 에서부터 공격, 미드 수비
옆에서부터 왼쪽, 중앙, 오른쪽 이렇게 구분하여 분류 합니다. 대체적으로는 왼쪽 수비, 오른쪽 미드필더, 센터 공격수로 사용합니다.
이것을 적용해 맡은 임무에 따라 수십 가지로 나뉠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것만 알아도 이해하는데 지장은 없습니다.
- 공격수 : 스트라이커(ST), 센터 포워드(CF), 쉐도우 스트라이커(SS), 딥라잉포워드(DLF) 등등…
- 미드필더 : 중앙 미드필더(CM), 수비형 미드필더(DM), 레지스타, 앵커맨, 홀딩 미드필더, 메짤라 등등…
- 수비수 : 중앙 수비수(CB), 스토퍼, 스웨퍼, 리베로, 공격형 수비수(BPD), 풀백(FB), 윙백(WB) 등등…
축구 등번호
축구 유니폼을 보게 되면 색으로 구분하기도 하지만 누가 누구인지 알 수 있게 이름도 쓰여있고 번호도 쓰여있습니다. 요즘은 대단히 큰 의미가 있는 건 아닐 수 있지만 여전히 번호에는 상징성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골키퍼를 기준으로 번호를 지정했었습니다.
그래서 보통 골키퍼는 1번 양쪽 수비수는 2번 3번, 가운데 수비수는 4번 5번, 중앙에 있는 미드필더는 6번 8번, 양옆 미드필더는 7번 11번, 공격수는 9번 10번으로 사용되곤 했습니다.
요즘에는 자신이 좋아하는 숫자를 사용하는 선수도 많기에 꼭 그 포지션에 번호라고 보기에는 애매합니다.
포메이션
전술에 따라 팀마다 활용하는 공격수, 수비수의 숫자도 다르기 때문에 각 팀마다 다른 결과가 나옵니다. 이러한 전술적 배치를 포메이션이라고 합니다. 과거에는 단조로운 포메이션이 많았지만 요즘에는 매우 다양한 전술들이 활용되고 있습니다.
4 – 3 – 3 flat
4 – 4 – 2
4 – 2 – 3 – 1
3백 (쓰리백), 4백 (포백) 이란
가끔씩 쓰리백이다 포백이다라는 말을 하게 됐는데 이것은 수비수의 숫자가 3명이면 쓰리백, 4명이면 포백인 전략이구나 생각하시면 됩니다.
하프스페이스
경기장을 가로로 3등분했던 왼쪽과 오른쪽 사이에 2개 를 더 나눠서 5분할로 말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하프스페이스를 추가해서 5등분 한이유는 전술적으로 상대방이 수비할 때 공격이 3방향으로 가는 것보다 5방향으로 가는 게 상대팀 입장에서 수비하기도 어렵기 때문에 갈림길을 더 나눠서 쓰는 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렇게 축구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용어에 대해 알아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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