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입문자를 위한 – 자전거 종류 정리

오늘 포스팅에서는 자전거를 처음 입문해 보려고 하는데 어떤 자전거를 구입해야 될지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어떤 형태의 자전거가 있고 나에게 어떤 자전거가 적합한지에 대해서 정리해 보았습니다.

자전거를 구매하려고 하신 분들은 인터넷으로 자전거를 조금만 검색을 해보셔도 아셨겠지만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자전거가 있다는 것을 아셨을 거예요.

그래서 일단 자전거를 입문하려고 하는데 어떠한 형태의 자전거가 나에게 적합한지 7가지 형태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로드자전거

로드자전거



로드 자전거는 레저용 자전거의 가장 근본적인 자전거라고 할 수 있으며 포장된 도로를 빠른 속도로 달리기 위해 나온 자전거입니다.

로드 자전거의 특징은 공기 저항이 낮은 자세로 주행을 하기 위해서 핸들이 아래로 구부러져 있고, 바퀴에 구름 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타이어가 얇고 압력이 높습니다.

부품의 무게도 대부분 가벼운 부품을 사용하며 기어는 보통 앞기어는 2단만 있고, 뒷기어는 12단까지 있는 모델도 있습니다.

일반 도로에서 빠른 속도를 낼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고, 단점으로는 허리를 많이 숙여야 하고 바퀴가 두꺼운 MTB 자전거에 비해 이제 충격이 많이 전달이 되기 때문에 승차감이 좋지 않습니다.

기어비는 빠른 속도를 유지하기 좋은 기어비로 구성이 되어 있기 때문에 사람이나 장애물이 많아서 속도를 오랫동안 유지를 할 수 없는 곳이나 경사가 아주 심한 곳에서는 좋지 않습니다.

얇은 타이어로 인해 이제 제동거리가 길고 입문자분들 중에서는 불안감을 느끼시는 분들도 종종 있습니다.




정리하면 로드 자전거는 남들과 경쟁하면서 다 빠른 속도로 주행하시는 것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보다 적합한 자전거이며, 편하게 타는 자전거를 원하시는 분들을 고려를 좀 해보셔야 할 자전거입니다.

로드 자전거도 여러 가지 종류로 나뉘어지지만 일단 인문자분들을 위해서 자세한 거는 다음에 다루도록 할게요.








MTB 자전거 (산악자전거)

산악자전거



MTB 자전거는 마운틴 바이크(MounTin Bike)의 줄인말로 이름과 같이 산악지형을 주행하기 위해 만든 자전거입니다.

특징으로는 비포장도로 주행 시 미끄러지지 않도록 타이어가 보통 두껍고 돌기가 있고 앞바퀴가 있는 쪽에 충격 흡수를 해주는 서스펜션이 장착이 되어 있으며 뒤쪽에도 충격 흡수 장치가 달려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핸들바는 평평한 플랫바나 갈매기 모양으로 되어 있는 라이져바를 사용하고 기어비도 높은 곳을 오르기에 효과적인 기여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산악 주행이 가능하고 제동력이 우수하고 안정감 있는 라이딩이 가능한 것이 아무래도 가장 큰 장점입니다. 그리고 자세가 로드자전거 보다 좀 편하고 타이어가 두꺼워서 펑크가 조금 덜 나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아무래도 두꺼운 타이어와 돌기로 인해 바닥과 저항이 생겨서 도로 주행 시 에너지 손실이 많고 충격 흡수 장치가 되어 있어서 무게가 좀 무겁고 에너지 손실로 인해 빠른 속도를 내기가 힘든 단점이 있습니다.

주로 주행하는 곳이 비포장길이 많거나 산악 주행을 경험하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한 자전거이며 속도를 빨리 내지 않더라도 안정감 있는 주행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해 드릴 만한 자전거입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

하이브리드 자전거는 말 그대로 MTB 자전거와 로드자전거가 섞인 자전거로 기록 단축을 위한 자전거가 아닌 일상생활 속에서 편리하게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는 실용성 위주의 자전거 입니다.

하이브리드 자전거의 특징은 바퀴가 얇으면서 핸들바는 MTB와 같은 형태의 핸들바를 하고 있습니다. 하이브리드는 말 그대로 하이브리드이기 때문에 MTB와 로드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으며, 장점으로는 어느 정도 빠른 속도를 낼 수 있으면서도 편안한 자세로 주행이 가능한 자전거입니다.

반대로 단점으로는 산악 자전거처럼 험한 길을 주행하지 못하고 로드자전거 처럼 빠른 속도를 내기에 좋지 않다는 것인데 어차피 일반인 기준으로 했을 때 시합에 나가거나 산악 주행을 하지 않는 이상 단점으로 크게 부각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출퇴근이나 통학, 가벼운 운동용 자전거를 원하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만한 자전거입니다.








픽시 자전거

픽시 자전거는 목적성으로 나누어진 자전거라기보다는 자전거의 구동 방식의 특징으로 정해진 자전거인데요. 특징으로는 보통 자전거는 달리는 도중 발을 멈추어도, 페달을 굴리지 않아도 바퀴가 계속해서 굴러합니다.

그런데 픽시는 바퀴가 돌아가면 페달도 돌아가고 페달을 멈추면 바퀴도 똑같이 멈추게 돼 있습니다. 뒷바퀴에 있는 기어가 고정되어 있다고 해서 Fixed Gear Bicycle 이라고 하며 줄인 말로 ‘픽시’라고 불립니다.
기어 구동 방식 말고는 어떻게 보면 로드바이크 범주 안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좋을 듯하고, 선이나 여러 가지 장치가 없어서 깔끔한 디자인 역시 특징입니다.





장점이라고 한다면 여러 가지 장치가 없기 때문에 고장나는 부분이 많지 않고 소모품 관리 또한 편하고 부품이 많지 않기 때문에 가격 대비 무게도 가볍습니다. 또한 디자인이 깔끔하고 픽시만의 개성 있는 라이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기어가 고정 기어이기 때문에 자전거 경주를 하는 트랙이 아닌 이상 여러 형태의 지형이나 여러 속도에서 힘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가 힘듭니다.

즉 출발할 때나 빨리 달릴 때나 기어가 하나이기 때문에 힘이 많이 들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기어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쉬지 않고 계속해서 페달을 굴려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주변에 픽스를 함께 타시는 분이 있으시거나 픽시의 라이딩 스타일을 원하시거나 자전거에서 디자인을 가장 중요하게 여기시는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만한 자전거입니다.








미니벨로

미니벨로




바퀴가 작은 자전거인 미니벨로입니다. 우리나라에도 예전에 살짝 인기가 있었는데요. 바퀴 사이즈가 일반적인 자전거보다 작은 사이즈로 나오는 자전거입니다.

특징으로는 바퀴 사이즈가 20인치 이하의 자전거들이고, 바퀴는 작지만 성인이 주행할 수 있도록 만든 자전거 입니다. 로드의 특성을 가진 미니벨로와 하이브리드 형태의 미니벨로, MTB 형태의 미니벨로가 있으며, 접이식이나 모양이 전혀 다른 형태의 미니벨로도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바퀴가 작기 때문에 자전거의 부피가 작아 보관하기가 편하고 자전거를 처음 입문하시는 여성분들에게 부담이 적은 자전거입니다. 바퀴가 작아진 만큼 무게도 가벼우며 스타트 역시 작은 바퀴를 굴리기 때문에 좋습니다.

단점으로는 바퀴가 작기 때문에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 지면에서 오는 충격이 가장 강한 편입니다.

자전거를 보관할 곳이 마땅치 않고 큰 자전거를 다루기가 부담스러운 분들에게 추천해 드릴 만한 자전거입니다.








숙녀 및 신사용 사전거

일반 자전거, 신사 숙녀용 자전거




이동 수단용으로 만든 자전거로써 특징으로는 핸들이 높아 허리를 펴고 주행이 가능하며 물이 튀지 않도록 바퀴에 휀더가 설치되어 있고 일상 생활에 편리하게 사용하 수 있게 짐받이 등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장점으로는 가장 편안한 자세로 주행이 가능합니다.

단점으로는 이동 수단으로 편안함을 너무 강조하였기 때문에 빠른 속도를 내기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가까운 거리를 부담 없이 속도와 상관없이 그냥 편안함이 최우선인 분들에게 자전거 합니다.









팻바이크

바퀴가 두꺼운 팻바이크



두꺼운 팻 바이크는 MTB 기반의 자전거에 타이어가 오토바이처럼 두꺼운 자전거입니다.

특징으로는 타이어가 상당히 두꺼워서 바퀴가 뚱뚱하다 하여 팻바이크라고 하는데 보통 타이어 폭이 75mm 이상 되는 것이 가장 특징입니다.

장점으로는 두꺼운 타이어로 인해 어떠한 길도 안정감 있게 주행이 가능하며 노면의 단차로 인한 펑크는 거의 나지 않는다 하여 길이 좋지 않은 곳에서 자전거를 타시는 분들이 좋아하십니다. 타이어 이외에는 모든 MTB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단점으로는 타이어가 너무 두껍다 보니 바퀴가 굴러가는 구름 저항이 가장 심한 편이고 온로드 주행 시 힘 손실이 상당히 큽니다. 요즘에는 조금 좋아지기는 했지만 그래도 두꺼운 타이어로 인해 무게가 많이 무겁고 부피도 많이 차지하여 보관하거나 이동 시에 그리 좋지는 않습니다.

개성 있는 외관과 개성 있는 라이딩 스타일을 선호하고, 어느 지형이든지 마음대로 주행하길 원하는 분들, 펑크만 안 난다면 모든 걸 포기해도 괜찮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에게 권장을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