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에 빠져드는 - 스토리가 좋은 게임 BEST 8

게임을 하면서 완전 히스토리에 몰입하면서 푹 빠져서 즐겼던 스토리가 좋은 게임 8가지를 선정해서 정리했습니다. 물론 스포일러 방지를 위해서 스토리 토리에 대한 설명은 최대한 짧고 간략하게 소개했습니다.

또한 스토리 같은 경우에는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다 보니 의견이 조금 다를 수 있다는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

제작 : CDPR | 액션 RPG
한국어 O | 1인
출시일 : 2015년 5월 출시
플랫폼 : 스위치ㆍPS5ㆍPS4ㆍXSXISㆍXBOㆍPC
메타점수 : 92 | 유저평점 : 9.2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는 위처 2편의 엔딩, 바로 그 직후의 이야기로부터 시작이 되는 오픈월드 액션 RPG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그냥 앞에 이야기나 세계관을 전혀 모르고 시작한다면 이해하기가 엄청 어렵기 때문에 위쳐 1, 2편을 안 해보셨다면 유튜브로 스토리 정리 영상 정도는 보고 해보시는 걸 걸 추천드립니다. 워낙 장대하다 보니까 어느 정도는 살짝 알고 시작 하는게 좋습니다.

기억을 되찾은 리비아 게롤트가 예니퍼를 찾고 와일드 헌트에게 납치된 예원의 아이 ‘시리’를 찾기 위한 장대한 모험이 펼쳐지게 됩니다.

이 게임은 뭐 워낙 결말도 다양하고 다양한 선택지에서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서 스토리가 완전히 달라지기 때문에 1회 차는 그냥 자신의 소신과 플레이 하면서 결말을 보는 게 좋고 그 후에 어떤 결말이 있는지 찾아보면서 플레이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이 게임의 스토리가 정말 재미있는 건 사이드 퀘스트에서 그냥 별 생각 없이 선 선택했던 것 중하나가 세계관 전체를 관통하면서 결말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가 있기에 모든 선택지 하나하나가 생각보다 굉장히 중요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DLC 2개도 정말 스토리가 훌륭하기에 본편이 잼있다면 꼭 DLC까지 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게임 트레일러

로스트 저지먼트 : 심판받지 않은 기억

제작 : 용과같이 | 액션 어드벤처
한국어 O | 1~2인
출시일 : 2021년 9월 출시
플랫폼 : 스위치ㆍPS5ㆍPS4ㆍXSXISㆍXBOㆍPC
메타점수 : 82 | 유저평점 : 7.8

역시 스토리가 좋았던 ‘저지 아이즈 사신의 유언’의 후속작으로 변호사를 그만 두 사설 탐정으로 전향한 야가미타카유키의 이야기입니다. 재판정에서 성추행범에 관한 심리가 열리고 있고 유죄가 확정되려고 하는 그 순간 그 성추행범의 입에서 나오게 된 한마디 말과 함께 모든 사건 의문으로 빠져버리며 게임이 시작되게 됩니다.

학교폭력이라는 사회에서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사건을 베이스로 이야기가 펼쳐지게 되는데 과연 무엇이 정의인지 무엇이 악인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만들어 줍니다.

게임 트레일러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제작 : 캡콤 | 액션 공포
한국어 O | 1인ㆍ멀티
출시일 : 2021년 5월 출시
플랫폼 : 스위치ㆍXSXISㆍXBOㆍPC
메타점수 : 84 | 유저평점 : 7.9

바이오하자드 빌리지는 바이허자드는 바이오하자드 7편에서 엄청나게 고통받고 드디어 아내 미아와 어린 딸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보내고 있던 에단에게 다시 한 번 믿을 수 없는 불행이 찾아오게 됩니다.

아버지라는 이름 하에 가정을 지키기 위해 다시 한 번 이 지옥 같은 빌리지에 찾아오게 된 에단 윈터스는 끝없는 고통을 견뎌내고 참아내며, 빌리지에서 우리를 괴롭히는 공포에 맞서며 가족을 찾기 위해 싸워나가게 됩니다.

무섭기만 한 공포게임 주제에… 마지막에 눈에서 눈물이 핑~ 돌게 해주는 예상치 못한 결말은 생각보다 진한 여운으로 남기도 했습니다.

게임 트레일러

레드 데드 리뎀션2

제작 : 락스타 | 액션 어드벤처
한국어 O | 1인ㆍ멀티
출시일 : 2018년 10월 출시
플랫폼 : PS4ㆍXBOㆍPC
메타점수 : 97 | 유저평점 : 8.8

레드 데드 리뎀션2는 진짜 스토리 하나만으로도 제 인생 게임 중 하나로 손꼽을 수가 있습니다. 무법자 갱들이 보안관들에 학살당하고 있던 1899년 미국을 배경으로 블랙 워터 강도 사건을 벌이다 크게 실패한 아서 모건과 반 더 린드의 갱단원들은 정부 요원들과 현상금 사냥꾼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끝없이 도망을 다니게 됩니다.

그러던 와중에 갱단 내부에서는 조직원들의 의견 차이로 인해 끝없는 내부 갈등이 벌어지게 되고 이제 아서 모건은 나를 키워준 갱단!!! 그리고 자신의 이상 그 사이에서 갈등하며 다양한 일들을 겪어 나가게 됩니다.

레드 데드 레뎀션2 같은 경우에는 게임이 시작되자마자 바로 스토리에 몰입하는 게 쉽지는 않을 수 있습니다. 무법자의 시대에 도망다니며 시작되는 갱단의 이야기는 어디 향해 가는지, 대체 뭘 해야 하는지 이해가 잘 되지 않고 대체 이 갱단 놈들은 왜 이리 화가 나 있는 건지 처음에는 좀 잘 이해가 되지 않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게임을 진행하면서 갱단원들과의 관계도 정립이 되고 차근차근 큰 스토리 줄기를 따라가다 보면 완전히 아서 모건 이라는 한 남자에 몰입할 수가 있게 됩니다.

스토리가 워낙 중요한 게임이니까 웬만하면 이 게임 하실 거라면 궁금하다고 스토리는 찾아보지 마시고 직접 하나씩 하나씩 모든 퀘스트 수행하면서 이야기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게임 트레일러

오리와 도깨비불

제작 : 문 | 액션 플랫포머
한국어 O | 1인
출시일 : 2020년 3월 출시
플랫폼 : 스위치ㆍXSXISㆍXBOㆍPC
메타점수 : 90 | 유저평점 : 8.9

오리와 도깨비 불은 메트르배니아 게임으로 오리와 눈만 숲의 후속작입니다. 사실 이 게임은 오리와 친구들 자체의 대사로 이어져 가는 게 아니라 나레이션이 있고 오리의 움직임 그리고 OST와 분위기 이런 것들의 완벽한 조화로 스토리를 만들어 나가게 됩니다.

그러면 이게 대체 무슨 스토리가 좋은 게임이냐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이거 하면서 눈무을 흘렸습니다. 게임의 이야기는 작은 정령 ‘오리’와 어린 부엉이 ‘쿠’가 비행을 하던 도중 위험한 숲에 추락하게 되고 정령 오리는 잃어버린 부엉이 쿠를 찾아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스토리 자체는 스포일러가 될 수가 있어서 자세히 설명이 힘들지만 대사 하나 없이도 주인공 오리의 감정이 정말 적나라하게 느껴지고 그 커신 하나하나와 정 기가 막히게 어우러지는 OST는 감정선을 끝없이 요동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게음은 컨트롤이 많이 필요해서 생각보다 어려운 난이도에 눈물을 질끔 나게도 하지만 스토리 역시 정말 아름다운 게임이기에 한 번쯤 해보시길 추천 합니다.

게임 트레일러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제작 : 퀀틱 드림 | 어드벤처
한국어 O | 1인
출시일 : 2018년 5월 출시
플랫폼 : PS4ㆍPC
메타점수 : 78 | 유저평점 : 8.7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먼 미래 AI가 극도로 발달한 가상의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다양한 선택의 기로에서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들어 나가는 인터렉티브 무비장르의 게임입니다.

이 게임의 주인공은 인간이 아닌 3명의 안드로이드입니다. 이 3명의 안드로이드의 시점을 번갈아가며 각자 상황에 맞는 선택을 하고 인간들과의 관계를 만들어 나가게 되는데 이 게임하면서 정말 씁쓸하기도 안타깝기도 그리고 때로는 진짜 이런 일이 수도 있겠다 살짝 두렵다 이런 생각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AI들은 아직까지 인간들의 지배 속에서 핍박받고 있지만 그들이 인간들의 지배를 벗어나게 되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나게 될지는 도저히 감당할 수가 없으니까요.

스토리상의 내 선택에 따라 다양한 결말이 도출되기에 자신만의 이야기를 써내려가 보셔도 좋겠습니다.

게임 트레일러

발더스 게이트 3

제작 : 라리안 | RPG 턴제
한국어 O | 1~2인ㆍ멀티
출시일 : 2023년 8월 출시
플랫폼 : PS5ㆍXSXISㆍPC
메타점수 : 96 | 유저평점 : 8.9

발더스 게이트3는 사실 처음에 딱 시작했을 때는 대체 이게 무슨 게임 이게 왜 갓겜임일까? 스토리가 뭔 내용일까? 대체 왜 내 머리속에 올챙이 같은 벌레가 심어진 걸까? 나는 왜 고블린과 싸우고 있는 거지? 저 멍청한 오우거 놈들은 왜 모여 있는 거야?

이 게임이 왜 고티인거지? 이거 진짜 재미있는 거 맞아? 아씨!!! 나 또 죽었네!!!! 하면서 이해가 안 되던 게임이였습니다. 그래도 재밌다니까 계속해 봐야지 하면서 하다 보니까 점차적으로 내가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거지, 대체 왜 내가 여기서 싸우고 있는 건지? 이유를 알게 되면서부터 게임의 재미가 확 붙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전투 방법도 좀 손에 익어서 굉장히 재밌었고 또한 내가 한 행동 하나하나가 모든 스토리 자체에 큰 영향을 미치다 보니까 앞에서 스스로 잘못 선택한 무엇인가가 뒤로 갈수록 되돌릴 수 없는 결말로 다가오기도 합니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뭘 잘못했는지 잘 모르겠는데 어느 날 마을에 가보니까 전멸을 당해 있는 상황도 발생하고 아무튼 내 머리속에 박혀 있는 올챙이 같은 벌레의 정체를 밝히러 가면서 자유자재로 여행하면서 게임 속을 누벼보는 재미가 너무 좋았습니다.

게임 트레일러

더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제작 : 너티 독 | 액션 어드벤처
한국어 O | 1인
출시일 : 2022년 9월 출시
플랫폼 : PS5ㆍPC
메타점수 : 89 | 유저평점 : 7.3

더 라스트오브어스 파트1은 ‘더 라스트오브어스 리마스터’의 PS5 리메이크 버전으로 스토리 자체는 똑같습니다.

게임의 배경은 정체 불명의 곰팡이로 인해 인류의 60%가 괴물로 감염이 되거나 아니면 죽여버린 멸망한 미래입니다. 주인공인 조엘은 딸을 잃은 아버지이며 엘리라는 한 소녀를 다른 격리 구역으로 옮기기 위한 위험한 여정의 길에 오르게 됩니다.

처음에는 단지 귀찮고 짜증날 뿐이던 꼬맹이 철부지 엘리와 조엘의 모험이 진행될수록 스토리에 몰입감 정말 최고이고 그리고 과연 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되고 어떤 결말로 나아가게 될지 너무나도 잘 표이 되었습니다.

엔딩은 스포 할 수 없지만 게임을 하면서 저도 혼자서 과연 어떤 선택을 할지 예상하면서 플레이하다 보니까 더욱더 재밌게 즐겼습니다.

한편의 영화 같은 스토리도 엔딩본 이후에 정말로 만족스러웠던 게임 중 하나입니다.

게임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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