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뭔가요? – 아주 쉬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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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매도가 뭔가요?

공매도는 주식 투자의 한 방법입니다. 우리가 보통 주식 투자를 할 때는 주가가 올라갈 것을 예상되는 회사의 주식을 사서 주가가 올라가면 팔아서 시세 차익으로 돈을 벌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이와 반대로 주식 가격이 내려갈 것을 예측하고 실제로 가격이 떨어지면 돈을 버는 투자 방식입니다.

공매도의 개념을 좀더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1. K기업에 주식 투자를 고민하는 철수가 K기업에 대해 알아보다가 시장 상황이나 K기업이 회사 상황을 살펴봤을때 K기업의 주가가 올라가지 않고 떨어질것을 예측하게 됩니다.

  2. 철수는 K기업의 주식을 이미 보유하고 있는 영희에게 주식 1주를 빌린 다음, 현재 시점의 K기업 주식 가격인 1만원에 팔아 현금 1만원을 확보 합니다.

  3. 예상대로 K기업의 주가는 떨어져 1주에 5천원이 됩니다. 철수는 영희한테 빌린 K기업의 주식 1주를 갚기 위해 가지고 있던 1만원으로 5원으로 떨어진 K기업의 주식 1주를 삽니다. 그리고 차액 5천원 남게 됩니다.

  4. 철수는 영희한테 빌린 K기업의 주식 1주를 갚오 5천원 차익을 얻게되고, 돈을 벌었기에 성공한 투자가 됩니다.


    *공매도의 공매는 한자어로 공(空 빌 공), 매(賣 팔 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해석하면 ‘없는 걸 판다’는 뜻입니다. 위에 예시는 나한테 없는 걸 빌려와서 1만원에 판다음 5천원에 갚은 예시 입니다.







공매도는 누구나 할 수 있나?

한국에서는 은행이나 보험회사 같은 ‘기관 투자자’나 ‘외국인 투자자’에게만 공매도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도 ‘대주거래’라는 공매도 비슷한걸 할 수 있긴 합니다.



대주거래는 개인도 증권사에서 주식을 빌려 투자하는 공매도 방식이지만 살 수 있는 주식 종목수가 409개라 제한적이며 외국인과 기관은 주식 시장에 나와 종목 전체를 공매도 할 수 있어 상대적으로 공평하지 않은 한국주식 시장입니다.






공매도 세력에게 주식을 어떻게 빌려주게 되나

개인 투자자가 주식 투자를 하기위해 증권사에 계좌를 만들게 되는데 이때 ‘주식대여서비스’에 동의하게 되면 증권사가 고객의 주식을 임의로 보험사나 자산운용사 같은 기관 투자자 또는 외국인들에게 발려줄 수 있게 됩니다.

이렇게 주식을 빌려주게 되는 사람은 빌려주는 대가로 일정의 수수료를 받게 됩니다. 수수료는 0.01% ~ 0.4% 정도 수익율을 기대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렇게 번 돈에도 기타소득세란 세금이 붙게 되어 주민세 포함 22%는 세금을 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주식대여서비스’ 항목을 확인하셔서 공매도 세력에게 내가 보유한 종목의 주식을 빌려주지 않으려면 각각 이용하는 증권사 HTS, MTS에서 설정을 변경 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공매도가 뭔지 개념과 어떻게 내 주식에 공매도로 상용되는지 알아보았습니다. 공매도는 과열로 올라간 시장의 종목에 거품을 제거하는 순환 작용도 하지만 유독 한국시장에는 그런 느낌을 받지 못하는건 어설픈 금융정책들이 현 시장의 투자자 눈높이에 맞지 않아서 인것 같습니다.

이것 또한 언젠가는 잘 자리잡아 한국시장에 투자자들이 마음 편하게 투자하는 날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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