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 부린이 입문자용 - 부동산 책 2권 추천

부동산 공부가 처음이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부동산 시장의 눈을 뜨게 해주는 책이라고 볼 수 있고 어디 가서 물어보기 부끄러울 정도로 상식적인 정말 기본적인 개념부터 알려줍니다.

특히 부동산 관련 책은 책을 읽는다는 것 자체가 잘 알지 못하는 초보들 한테는 뭔 말인지도 하나도 못 알아듣겠고 막 책 읽다가 졸고 그냥 좀 읽다가 포기하고 덥고 책 한권 읽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렇게 제가 정말 많은 부동산 책들을 읽어보면서 느낀 게 뭐냐면 부동산 책은 진짜 쉬운 책부터 시작을 해야 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완전 기초적인 용어를 알려주는 책이나 아니면 부동산 공부를 왜 해야 하는지에 대한 이유를 알려주는 책부터 읽는 게 가장 쉬웠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제가 완전 부린이었을 때도 쉽게 읽혔던 책 2권을 소개 합니다.

부동산 공부는 처음이라

‘부동산 공부는 처음이라’ 이 책 같은 경우에는 부동산 투자를 중점적으로 알려주는 책은 아닙니다. 부동산에 대한 기본 상식을 알려주고 부동산 시장에 눈을 뜨게 해주는 책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내 집 마련하기가 너무너무 어려운 세상이지만 어쨌든 우리들은 내 집 마련을 해야 되는데 내 집 마련을 하기 위해 꼭 알고 있어야 하는 것들과 각자 상황에 따라서 어떤 청약을 넣는 게 좋은지, 청약에 당첨되는 기준이 뭔지 그리고 특별 공급 제도는 뭔지 이런 내용을 정말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청약 그거 그냥 운 아닌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습니다. 청약도 공부하면 공부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책을 읽으면서 청약을 어떻게 준비하면 좋을지 방향성을 잡을 수가 있고 이 책을 읽으면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흘러가는지가 머릿속에 정리가 되는 것 같습니다.

우리나라에 집 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알고 계신가요? 저는 오피스텔, 아파트, 빌라 이렇게 3개가 다인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책을 읽어보니 다세대 주택, 연립주택, 단독주택, 다가구 빌라, 오피스텔, 주상복합, 도시형 생활주택, 아파텔 이렇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많았습니다. 그리고 이 각 종류마다 뭐가 다른 건지도 정말 자세하게 알려 줍니다.

또 부동산 시장은 이 정부 정책이랑 굉장히 밀접한 관련이 있는데 정부가 어떤 주택 정책을 펼치느냐에 따라서 부동산 시장이 침체되기도 했다가 또 안정화되기도 했다가 합니다.

이 책에서 지난 50년 동안 어떤 부동산 정책들이 있었는지 그 정책에 따라서 시장이 어떻게 변화했었는지 또 현재는 어떤 정책들이 적용되고 있는지 한 단계 더 나아가서 나한테는 어떤 부분이 유리하고 불리한지를 판단을 할 수 있게 됩니다.

그래서 부동산 시장의 사이클은 이런 흐름으로 흘러가는구나라는 게 머릿속에 딱 정리가 되어 집니다. 그래서 정말 제목처럼 부동산 공부가 처음이신 분들은 한번 읽어보시면 부동산과 조금 더 친해지실 수 있을 겁니다.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상식

‘물어보기 부끄러워 묻지 못한 부동산 상식’ 이 책은 진짜 제목 그대로 입니다. 어디 가서 물어보기 부끄러울 정도로 상식적인 정말 기본적인 개념부터 알려줍니다.

어느 정도로 상식적인 내용이냐면 매수와 매도에 대한 개념부터 설명을 해줍니다. 매수와 매도는 사고 파는 것인데 이런 말도 누군가에게는 생소할 수 있기 때문에 이 책에서는 것도 설명을 해줍니다. 또한 임대인과 임차인의 개념, 월세와 전세의 개념도 알려줍니다.

나는 정말 그런 기본적인 용어들도 모른다 혹은 들어봐서 대충은 알지만 정확한 개념은 모른다라고 하시면 이 책부터 먼저 읽어보시면 좋습니다.

그리고 뭐 이런 쉬운 용어들만 알려주는 게 아니라 조금 어려운 부동산 용어들 계약갱신청구권, 주택담보대출, 근저당, 채권채고액, 오구, 팔사, 매물, 감정평가액 등 부동산 공부가 처음인 사람이 들었을 때 약간 외계어처럼 들는 이런 난이도 있는 용어들에 대해서도 정말 쉽게 설명을 해줍니다.

저도 원래 알고 있던 용어들임에도 불구하고 이 책에서 자세하게 개념을 설명해 주니까 머릿속에 한 번 더 정리가 되는 것 같아서 좋았습니다.

부동산 하면 또 굉장히 중요한 게 바로 세금인데 저도 처음에 이 세금의 종류가 너무 많아서 뭐가 뭔지 하나도 몰랐습니다. 세금의 종류가 ‘소득세, 양도세, 상속세, 증여세, 취득세, 재산세, 법인세’ 등등… 진짜 끝도 없이 많아은데 이 책에서는 딱 우리가 알고 있어야 하는 부동산과 관련된 세금만 쏙쏙 뽑아서 정리를 해줍니다.

취득세가 얼마인지 계산하는 공식, 내가 가지고 있는 주택 수에 따른 취득세 세율, 그리고 감면 혜택까지 알려 줍니다.

그리고 이 책은 꼭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게 아니더라도 꼭 읽어보시는 걸 추천드리는 게 우리가 꼭 투자를 하지 않더라도 살면서 부동산 계약서를 쓰게 될 일이 분명히 있게 됩니다.

전월세로 집을 들어갈 때도 그렇고 이 책에서 전세와 월세는 어떤 제도들을 통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는지 임대차 계약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전세보증보험은 어떻게 드는지 그리고 또 굉장히 중요한 임차인이 주장할 수 있는 권리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려줘서 좋았습니다.

제가 이 책 읽으면서 가장 좋았던 게 뭐냐 몰랐던 부동산 용어나 제도들에 대해서 알게 되니까 경제 신문을 읽을 때 훨씬 더 수월하게 읽히게 되는 점도 좋았습니다.

부동산 투자를 하는 게 아니더라도 우리는 늘 이렇게 어딘가에 거주를 하기 때문에 부동산과 떨어질래야 떨어질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부동산에 대한 정말 기본적인 내용들은 우리가 공부를 해야 되는데 이 책은 딱 그 니즈를 충족시키는 전반적인 부동산 내용들 중에 핵심만 쏙쏙 풀어낸 책이라서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