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지수란?
MSCI 지수는 미국의 투자은행인 모건스탠리의 자회사인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ogan Stanly Capital International)’이 만든 세계 주가지수를 말합니다.
주가지수는 주식시장의 상황을 판단할 수 있는 좋은 지표지만 각 나라별로 나뉘어져 있고 만드는 방법도 다양합니다. 그래서 여러나라에 투자하는 투자회사들은 전 세계 주식시장의 주요 종목들을 모아 정리한 세계주가지수가 필요했는데 이것이 바로 MSCI 지수 입니다.
MSCI 지수는 1년에 4번(2월, 5월, 8월, 11월) 리벨런싱 되어 발표됩니다.
MSCI 지수 분류
MSCI는 글로벌 투자회사들을 위해 다양한 지수를 제공하는데 그중에서 잘 알려진것이 선진시장(Developed Markets), 신흥시장(Emerging Market), 프론티어시장(Frontier Markets) 입니다.
이중에서 우리나라는 신흥국시장에 포함되어 있는데 보다 많은 투자를 받기 위해서는 선진시장에 편입되는 것이 유리하다고 합니다.
2023년 기준 MSCI 금융시장 국가별 분류
선진시장(Developed Markets)
북중남미
캐나다, 미국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오스트리아, 벨기에, 덴마크, 핀란드, 프랑스, 독일, 아일랜드, 이스라엘, 이탈리아, 네덜란드, 노르웨이, 포르투갈,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영국
아태평양
호주, 홍콩, 일본, 뉴질랜드, 싱가포르
신흥시장(Emerging Market)
북중남미
브라질,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체코, 이집트, 그리스, 헝가리, 쿠웨이트, 폴란드, 카타르,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라카공화국, 터키, 아랍에미리트
아태평양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한국, 말레이시아, 필리핀, 대만, 태국
개척시장 (Frontier Market)
북중남미
없음
유럽ㆍ중동ㆍ아프리카
바레인, 베넹, 부르키나 파소, 크로아티아, 기니 비사우, 아이슬란드, 코트디부아르, 요르단, 카자흐스탄, 케냐,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말리, 모리셔스, 모로코, 니제르, 나이제리아, 오만, 루마니아, 세네갈, 슬로베니아, 토고, 튀니지
아태평양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스리랑카, 베트남
MSCI 지수에 포함되는 기업은
MSCI 지수에 나라가 포함되었다고 해서 포함된 나라의 모든 기업이 지수에 포함되는 것이 아니라 그 국가의 금융시장에서 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기업만 MSCI에 포함이 됩니다.
1년에 4번 포함된 각 국가의 기업들이 MSCI 지수에서 빠지거나 편입되거나 하는데 한 국가 내에서도 세부적으로 어떤 기업들이 포함되고 제외되는지 큰 관심거리 입니다.
왜냐하면 MSCI 지수에 기업이 편입이 되면 해당 기업을 편입시기키 위해 큰 자금으로 그 기업의 주식을 지수에서 사들이기 때문에 주가 상승에도 영향을 줍니다. 반대로 제외되는 기업은 MSCI 지수에 편입된 제외되는 기업의 주식을 매도해서 팔아 치우기 때문에 사람들의 심리와 주가에도 영항을 주게 됩니다.
MSCI가 하는일
MSCI가 하는 일은 전세계 금융시장을 분석, 평가할 수 있는 평가모델을 개발합니다. 이 평가 모델을 통해 산출한 데이터를 만들어 제공을 합니다.
전 세계 금융기관, 투자기관들은 이 데이터의 사용권(라이선스)을 사서 자신들의 자산을 배분하거나 투자 전략을 짜서 자신들만의 투자상품을 개발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선진시장에 편입되려면
우리나라는 오랫동안 MSCI 선진국지수에 편입되려고 노력했지만 번번히 실패 했습니다. 선진국 지수에 편입되려면 해외에서 24시간 원화를 거래하는 시장을 만들고 공매도 규제를 완화해야 하는 등 어려운 조건이 포함되어 있어서 그렇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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