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우제 (三虞祭) 뭔가요? 꼭 지내야 하나요? – 쉬운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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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우제(三虞祭) 란?

삼우제는 망자의 장례 후 3일째 지내는 제사 입니다. 장례 후 1일째를 초우제, 2일째를 재우제, 3일째 제사를 삼우제라 합니다.


초우제, 재우재, 삼우제 설명


여기서 말하는 ‘우제’는 장사를 지낸 뒤 망자의 혼백을 평안하게 하기 위하여 행하는 상례 의식입니다. 전통을 중요시하는 집안을 제외하고는 보통 우제중에 삼우제만 지냅니다. 간혹 ‘삼우제’가 삼오제(X)로 불리기도 하는데 삼우제가 맞는 표현 입니다.






삼우제 꼭 지내야 하나?

과거의 상차림과 달리 간단한 음식을 준비해서 성묘하는 것이 보편화되고 있습니다. 과거에 매장 중심의 장례문화에서는 삼우제를 매우 중요시 했습니다. 그러나 화장이 늘어나면서 성묘의 의미가 없어지고 차츰 삼우제도 함께 줄어들었습니다.

그래서 “삼우제를 꼭 지내야 하나?”라고 생각 할 수 있습니다. 삼우제를 꼭 지내야한다는 법은 없습니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삼우제에 탈상을 많이 했습니다.





‘탈상’이란 상례가 모두 끝나고 상복을 벗고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데 아주 옛날에는 3년이 지나야 탈상을 한 적도 있지만 근례에는 49제 탈상, 그리고 삼우제 탈상 급기야 발인 날 탈상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시대가 급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삼우제의 의미

삼우제의 의미를 새겨보면 망자의 혼백을 편안히 하고 남은 가족의 슬픔을 달래는 의식이기 때문에 초우, 재우제는 생략하더라도 삼우제 정도는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망자에게 최소한의 예의, 상례라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매장이 아닌 화장을 하였더라도 봉안당 및 장지를 찾아서 간단한 제사나 추모의식을 갖는 것이 망자를 위하는 의미도 있겠지만 결국 자신의 마음이 더 편안해 질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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