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가 아닌 스포츠로서 즐기는 수영의 수영복의 종류에는 삼각, 사각, 숏사각, 5부, 9부, 전신 수영복이 있습니다. 왜 이렇게 길이로 나누어져 있는가 하면 대회 때 기록에 미치는 영향 때문입니다.
20세기 초부터 수영시 받는 저항을 최소화 하기 위해 수영복은 삼각 수영복 처럼 점점 짧아졌는데 최근에 들어서는 수영복에 과학적인 소재가 더해져서 2009년 세계수영선수권 대회에서 전신 수영복이 빛을 바랬으나 스포츠 ‘기술도핑’이란 이유로 현재는 5부 수영복으로 규정되었습니다.
삼각 수영복
수영을 할 때 가장 좋은 수영복은 움직이는데 불편함이 없는 것입니다. 그래서 가장 편안한 수영복은 삼각 수영복이긴 한데 삼각수영복은 의식적으로 남들의 시선을 의식할 수 밖에 없는데 내가 몸짱이다.
몸에 털이 별로 없고 남들의 시선을 받는게 좋다 하는 분들에게 괜찮지 않을까 싶습니다. ^^
9부 또는 전신 수영복
9부 수영복이나 전신 수영복은 수영장 들어오기 전부터 땀을 빼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수영복을 입는것이 매우 불편하고 몸이 물어 젖어 있는 상태라면 입기가 2배는 힘이 듭니다.
전신 수영복은 강사분들이 주로 많이 입으시고 9부 수영복은 입고 있는 걸 보면 좀 멋있어 보이긴 합니다. ^^
사각 수영복
사각 수영복은 가장 익숙해 보이면서 수영복 보다는 그냥 속옷 빤스 같아서 안예쁩니다. 그래서 사각 수영복은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숏사각 수영복
숏사각의 경우 활동성이 좋고 수영복을 입고 벗기가 편하며 입고 있으면 다리가 길어보이는 효과까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숏사각을 좋아하고 추천을 하는 수영복이기도 합니다.
숏사각은 삼각보다는 긴 아주 아주 짧은 반바지 느낌이여서 노출이 조금 있기 때문에 처음 입문하시거나 초보 분들은 아직 수영장 분위기에 익하지 않으면 조금 민망하다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5부 수영복
숏사각이 불편하신 분들에게는 가장 문안하고 보기에 좋은 5부 수영복을 추천합니다. 초보자, 고수 모두 즐겨 입는 수영복이기도 하고 현재 대회에서 5부 수영복을 입으니까 가장 무난하게 추천하는 수영복 입니다.
이렇게 수영장에서 물놀이가 아닌 스포츠 수영의 남자 수영복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주관적이지만 기본적으로 입문자 분들에게 추천하는 건 5부 수영복과 숏사각 수영복을 개인적으로 추천 합니다.
실내 수영장에서 입는 레쉬가드
물놀이와 다르게 수영을 할 때는 활동성이 중요합니다. 물속에서 몸 움직임에 방해가 되는 것. 즉, 수영을 하는데 있어 몸이 움직이는데 저항을 만드는 것은 활동성을 방해 합니다.
그래서 레쉬가드는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 입는것을 추천합니다.
가장 기본적이고 꼭 지켜야 하는 에티켓
수영장에 들어가기전 꼭 샤워를 해주세요 땀이 나는 겨드랑이, 응꼬, 사타구니 등등 위생적인 부분을 꼭 샤워를 하신 다음에 수영장 물에 들어가시길 부탁드립니다.
수영장에서도 나름 수질 관리를 하겠지만 초보, 고수 모두 할 것없이 수영을 하다가 물을 먹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때 샤워를 안하고 들어오게 되면 겨드랑이, 응꼬, 사타구니 부분의 오염된 부분들이 물에 다 섞이게되고 그 물을 부득이하게 마실 수 있게 되니 서로를 위해 꼭 샤워를 해주세요.
수영복 입는 팁
수영복은 타이트 하다보니까 사워를 하고 입게 되면 물기 때문에 뻑뻑해서 입기가 힘듭니다. 이럴때는 샤워를 하기 전에 수영복을 입고 사워시 좀 민망하긴 하지만 수영복을 반쯤 내려서 중요 부위 겨드랑이, 응꼬, 사타구니 등등을 깨끗하게 샤워하고 다시 반쯤 내린 수영복일 입게 되면 쉽게 입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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